호이안 안방비치의 유명한 해산물 식당인 라플라주 후기입니다.
안방비치 해변 근처에 위치하고 있어 금방 찾을 수 있습니다.
제가 도착했을 때는 점심시간이었는데 식당의 80%는 한국인이었습니다.
여행사에서 단체로 방문해 식당을 가득 메우고 있었고 한국사람이 워낙 많이 가서인지 한국어 패치가 되어있는 직원도 있었습니다.
다낭과 호이안은 가족여행으로도 많이 오다 보니 유명한 식당들은 아이들이 놀 수 있도록 조그맣게 마련되어 있는 곳이 많았습니다. 유명한의 기준은 = 한국사람이 많이 가는 식당인 것 같습니다.
다양한 후기를 보고 간 터라 비슷하게 주문했는데 오징어볶음과 쉬림프롤, 모닝글로리, 가리비구이, 볶음밥정도로 주문하였습니다. 가리비구이는 다른 데서도 많이 먹었기에 첫 주문에 넣지 않았는데 여기선 가리비 구이를 먹어야 한다며 주문을 받던 종업원이 업셀하여 추가해 줬습니다.
대체적으로 맛이 없진 않았으나 워낙 유명한 탓에 기대를 많이 했고 베트남 물가에는 저렴한 편은 아니었기에 굳이 호이안까지 찾아가서 먹을만한 것 같지는 않습니다.
차라리 근처의 한국인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음식점을 들어갔어도 비슷했을 거라 생각이 듭니다.
한국인을 응대함에 있어 종업원들이 익숙하고 많은 후기들이 있기에 주문하기에는 편합니다.
남들 먹은 것 나도 여기까지 왔는데 먹어봐야지 라는 생각이 든다면 한번 가서 드셔도 괜찮을 것 같으나 꼭 한번 들러서 먹어보라고 추천하기엔 어려울 듯합니다.
다낭으로 돌아가서 잘 알려지지 않은 곳에서 먹은 식당이 있는데 가격과 맛이 너무 만족스러워서 후기로 꼭 올려보겠습니다. 다낭과 호이안을 여행하시는 분들께 솔직한 후기가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다음 포스팅 부터는 다낭에서 지냈던 후기를 올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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