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풀빌라 펜션_더하루풀빌라펜션

안녕하세요,

오늘은 무주에 있는 풀빌라펜션 후기에 대해 적어보겠습니다.

 

근교에 있는 펜션 중 가보고 싶었던 풀빌라가 모두 예약이 꽉 차 다른 곳을 찾아보던 중 가격이 적당하고 예뻐 보이는 곳이 있어서 선택한 더하루풀빌라펜션입니다.

네이버에서 예약 시 11(성인 7명+아이 4명) 명을 선택하고 70만 원을 결제했는데, 막상 펜션에 도착하고 보니 6인기준이라 나머지 5명에 대한 금액을 1명당 3만 원씩 더 지불해야 한다고 해서 15만 원을 결제하였습니다.

(몇 개월 미만 무료는 없고 어제 태어났어도 신생아부터 모두 결제해야 된다고 하니 참고해 주세요)

총 13개의 풀빌라와 5개의 카라반을 이용할 수 있는 적지 않은 풀빌라펜션입니다.

여름에는 풀빌라 객실에 달린 수영장 말고도 외부에 있는 수영장도 이용이 가능합니다. 저희가 방문했을 때는 운영을 안 하고 있었습니다.

천국의 계단도 설치되어 있었는데 날씨 좋을 때 찍으면 괜찮은 사진을 얻을 수 있을 듯합니다.

저희가 묶는 동은 1층에 방이 2개 있고 2층에 침대 3개, 화장실 2개가(방안에 1개, 거실에 1개) 구비되어 있는 곳이었습니다.

아이들이 뛰어놀아도 될 정도로 거실이 넓어서 좋았고 기본적인 취사도구는 모두 구비되어 있습니다.

계단을 타고 올라가면 2층 침대가 있는데 창문에 커튼이 없어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거실 뒷문으로 나가면 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는 장소와 실내수영장이 있습니다.

실내수영장은 안쪽온도가 따뜻해서 겨울에 와도 수영하기에 무리가 없을 것 같습니다.

 

나름 캠핑이고 펜션이고 많이 다녀봤는데 취사장에서 고기를 구우면 환기가 전혀 되지 않아 눈이 따가워 결국 외부에서 고기를 굽고 거실에 들어가서 고기를 먹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왔을 때부터 수영장입구 앞 바닥이 숯 자국이 많았는데 저희보다 앞서 다녀간 분들도 같은 상황이었던 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가족들이 와서 놀기에 독립적인 공간이 있고 좁지 않은 공간이어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4인가족이 와서 묵기엔 가격이 부담되니 2~3 가족이 함께 온다면 가성비 있게 지낼 수 있을 듯합니다.